📒

취업활동: 부장 면접 탈락 반성점 및 개선점

に公開
2025/12/03

시작하며

저에게는 제1지망으로 생각했던 기업이 두 곳 있었습니다(A주식회사와 I주식회사).
이번에는 그중 I주식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3차 면접까지 진행했던 I주식회사로부터 불합격 메일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기회를 그냥 흘려보내고 싶지 않아, 제 개선점과 반성 포인트를 정리해서 글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와 비슷하게 취업 준비로 고민하거나 우울한 마음이 드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회사 소개(I주식회사)

이 회사는 올해 봄에 알게 된 곳으로, 여름 인턴과 여러 취업 관련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자사 개발을 강점으로 하는 SIer 기업이며, 지금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회사의 매력

01) 100% 인성 중심 채용 — 따뜻한 직원들이 많은 회사

인턴에 참여했을 때, 학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는 마음이 정말 잘 느껴졌습니다.
채용 과정에서 기술력의 비중을 여쭤보았을 때, 신입은 100% 인성 중심 채용이라고 하셨어요.
(100% 인성 채용인데 제가 떨어진 건… 뭐죠… ( ; _ ; ) ㅋㅋ)

또 인사팀의 분들도 면접 전에 따뜻하게 말을 걸어주셔서, 직원분들이 정말 좋은 분들이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이야기했을 때도, 좋은 인간관계가 회사의 큰 강점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02) 회사의 경영 이념

제가 가장 매력을 느꼈던 부분은 바로 기업 이념입니다.

“직원이 회사를 좋아하게 되면 회사에 기여하기 위해 성과를 만들고,
그 성과가 회사의 이익이 되고,
그 이익을 직원에게 다시 환원함으로써 좋은 순환이 만들어진다.”

제가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가치를 깔끔하게 언어화한 듯해, 정말 크게 공감했습니다.
이 이념에 강하게 끌렸습니다.


03) 사장의 직원에 대한 태도

사장님은 이 기업 이념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는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장님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과의 거리가 매우 가깝고, 복지나 작은 배려에서도 직원들을 향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04) 고객과의 50:50 관계

세상에서는 “고객은 왕이다”라는 생각이 일반적이지만, 이 회사는 **고객과의 ‘대등한 관계’**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들었습니다.
대등하게 소통함으로써 회사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명확히 하면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세라고 합니다.

저는 알바에서 늘 고객 응대를 해왔어서, 이 철학이 정말 신선하고 인상 깊었습니다.


회사에 대한 의문

이 회사에는 매력이 정말 많았지만, 취준생 입장에서 조금 궁금했던 점들도 있었습니다.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 및 질문의 정리입니다.


01) 100% 인성 채용

매력적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신입이라고 해도 기술력을 아예 보지 않는 IT 회사가 정말 문제없이 운영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물론 교육 제도는 잘 갖춰져 있다고 들었지만, 적성과 능력을 모르는 상태에서의 채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했습니다.


02) 자기 성장 가능성

완전 비전공자도 엔지니어로 일할 수 있는 이유를 여쭤봤을 때,
“자사 제품의 패키지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우선 그 패키지만 배우면 업무를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패키지 이상의 일은 할 수 없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회사 분위기가 개방적이고, 하고 싶은 일에 손 들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03) 선발 과정의 ‘압도적인 효율성’

1Day 인턴 때는 느끼지 못했지만, 선발이 진행될수록 개별 학생에게 드는 시간보다 전체적인 효율을 더 중시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문의했을 때 인사팀 분들은 매우 따뜻하고 친절했습니다.

하지만 특이했던 점은 면접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것.
지원자가 많아 모든 사람에게 충분한 시간을 쓰기 어렵다는 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5~10분짜리 면접은 다른 회사에 비해 흔치 않아서,
“내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었나?”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질문 내용도 심층적인 질문보다는 가벼운 질문이 많았고,
“이 짧은 시간에 어떻게 합불이 갈리는 걸까?”라는 궁금증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 안에서 최대한 평가하려고 노력해주신 것일 수도 있고,
회사가 여러 해 동안 쌓아온 독자적인 기준이 있는 것 같아 믿음은 갔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짧은 시간에 전달되는 말하기”,
“효율적인 자기 어필”
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어 매우 공부가 됐습니다!


선발 과정

1차: ES 시트 제출

기업 이념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장님이라는 느낌을 영상에서 강하게 받았습니다.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인상이었고,
언젠가 실제로 뵙고 이야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건방진가?ㅋㅋ).

자기 PR과 학업에 힘쓴 점 등을 작성했지만,
특히 사장님의 톱 세미나 감상문(800자 제한) 은 압도적으로 글자 수가 많아
“이 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가 보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일 힘을 넣어서 썼습니다. ㅎㅎ


2차: 그룹 워크 / 1:1 면접

■ 그룹 워크

그룹 워크라고 해서, 한 가지 과제를 다 같이 해결하는 방식일 거라 생각해 엄청 조사하고,
“같은 조가 모두 합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작전까지 짜고 갔습니다. ㅋㅋ

그런데 실제로는 퀴즈식 끝말잇기였어요. (뭐라고??)

■ 규칙

  • 7명(A~G) × 3팀

  • A→G 순서로 끝말잇기

  • 단어를 그대로 말하면 안 됨

    • 예: “りんご” → “빨갛고 달콤한 과일”, “뉴턴”
  • 제스처 금지, 같은 답 재사용 금지

  • 팀원은 특징을 듣고 답과 다음 단어를 예상

  • 시간 안에 많이 맞힌 팀이 승리

■ 소감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고, 인사팀의 진행도 좋아 분위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팀원에게 피해 주지 않으려고
“최대한 알기 쉽게! 상대의 마음을 읽으면서!”
라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솔직히 너무 재밌어서
“이게 진짜 본선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 ㅋㅋ

아마 언어화 능력이나 이해력 등을 보신 것 같긴 하지만,
“이 게임만으로 정말 평가가 되나?”
라는 솔직한 의문도 들었습니다.


■ 1:1 면접

그룹 워크 중간에 Zoom 방으로 이동해 10분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질문은 어렵지 않았고 막히지도 않았습니다.

마지막에 역질문 2개를 했는데, 그때
“그럼 면접은 여기까지입니다”
라고 하셔서 시간을 보니 6분…

합격해도 “?”, 떨어져도 “?”
무엇을 본 건지 도무지 모르겠는 면접이었습니다。

그래도 결과는 3차 면접 안내!
기뻤지만 뭔가 찜찜한 감정도…ㅎㅎ


3차: 부장 면접

긴장해서 말하면서 입술이 살짝 떨릴 정도였습니다. ㅋㅋ

01) 긴장 풀어주기

제가 너무 긴장하니
“많이 떨리나 보네〜? 그럼 취미 이야기부터 해볼까?”
라고 먼저 풀어주셨습니다.

02) 현재 학업 상황

Python으로 기초 → 독학 HTML/CSS → 지금은 React로 웹사이트 팀 프로젝트 중!
이라고 말했더니

“React3? 쓰고 있어?”

라고 하셨습니다。

리액트… 3…?
버전 19쯤 아니었나…?
3…? 3…?

머리가 빙글빙글🌀

결국
“죄송하지만… React3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괜찮다고 하셨지만… 마음속으론 “괜찮지 않다…” 느낌🥲

검색해보니 React 19.2.0.
혹시 React Three Fiber (R3F) 를 말씀하신 건가 싶지만…
발음은 “리액트 쓰리”가 아니라 “리액트 상” 이셨음…

합격했다면 꼭 여쭤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03) 유학 이유

돌이켜보면 가장 큰 탈락 포인트는 아마 여기였습니다.
저는 유학을 결심한 이유가 여럿 있었고, 여러 경험들이 이어져서 한국 유학을 선택한 것인데…
그걸 깔끔하게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왜 한국인가?
왜 유학이라는 선택을 했는가?
그 핵심을 매끄럽게 연결해 설명했어야 했습니다.

말하다 보니 저도 제가 뭘 말하려는지 헷갈렸고,
마지막에
“그럼 유학은 어느 나라여도 괜찮았던 건가? 굳이 한국이 아니어도?”
라고 물으셨을 때,
아… 내 진심이 전혀 전달되지 않았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다시 반전시키려 하면 오히려 가식적일 것 같아, 제대로 설명을 못 했습니다.


04) 최근 감동받은 일

갑자기 떠오르지 않아
“어제 인생 첫 마취를 했습니다!!🦷”
라고 답해버렸습니다…
지혜치 발치하러 갔다가 처음 경험해서 신기하고 감동했어요!!!
라고…ㅋㅋ

지금 생각하면
제 가치관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했어야 했습니다.


05) 역질문

“입사 후 1년 차에 어떤 성과를 내고 어떤 사람이 되어 있어야
‘채용하길 잘했다!’라고 느끼시나요?”
라고 여쭤봤는데,

“1년 차에게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라고 하셨습니다。슝…。


06) 초스피드 면접

저번엔 6분, 이번엔 13분.
여전히 잡히는 느낌 없음。

지금 생각하면
이미 불합격이 결정된 상태였던 걸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것이 현실… 받아들입니다!


결과

사전에 “결과는 11월 28일(금) 또는 12월 1일(월)에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안내받았었습니다.

11월 28일(금), 저는 결과를 손꼽아 기다리며 하루 종일 두근두근했습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손응감도 없었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감이 잡히지 않아 정말 많이 긴장했어요.

그런 마음으로 A회사의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정말 너무 좋은 분이 면접관이셔서, 완전 행운이었습니다!
이 회사는 1시간 가까이 제 이야기를 들어주셨고, 면접 내내 진심으로 응대해주셔서
저도 더욱 이 회사에 끌리게 되었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반면 I회사에서는 결국 연락이 없었고…
“주말 끼고 기다리게 하는 건 너무하잖아… 떨어뜨릴 거면 한 번에 말해줘…”
이러면서 초조하게 맞이한 12월 1일(월),
라인 알림 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

이전까지는 메일 제목이 늘
“〇차 전형 안내”였지만
이번에는 “전형 결과 안내”.

열어보기 전부터
아… 느낌이 온다…
라고 마음속으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결과는 예상대로, 완전한 불합격 메일…
너무 슬펐어요…(´;ω;`)

울먹울먹하면서 등교하고 있는데,
이번엔 A회사에서 최종면접 안내, 그리고 최종면접 전 사전 면담 안내까지 온 거예요!

바로 그 말 있잖아요,
버리는 신이 있으면(버린다니 표현 왜 그래 ㅋㅋ) 주워주는 신도 있다
(아직 주워주신 건 아니지만요)

“え? 사전면담이랑 임원면접 대비까지 도와준다고?
나 같은 평범한 학생을 위해 여기까지…?”
하는 마음이 들 만큼 정말 너무너무 따뜻한 지원이었습니다。

이런 평범한 학생에게 이렇게 신경써주시다니…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고, 그 자체로 최고의 위로가 되었습니다。

정말 이 회사… 신인가요…?👼
평생 따라가겠습니다!!
제발 저 입사하게 해주세용ーーー!!

그리고 아래의 반성/개선 내용을 기반으로
앞으로 더더 열심히 성장하겠습니다!


반성점 / 개선점

【전반적인 준비】

  • 면접 전에 예상 질문을 준비했지만, 예상 밖의 질문(React 버전, 최근 감동한 일)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 말하려는 내용을 완전히 정리하지 못해, 하고 싶은 말이 많을수록 결론이 흐려졌다.
  • 자기분석・유학 이유・학업 경험 등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하는 연습이 부족했다.
  • 그룹워크나 면접에서 “정답은 이거다”라고 단정 지어 버려, 유연한 대응이 부족했다.
  • 면접 시간이 짧을 때 마음의 여유를 갖는 연습이 부족해, 결과에 지나치게 긴장하게 되었다.

【자기PR・학업・유학 관련】

  • 유학 이유를 설명할 때 여러 사건을 이어 붙이느라, 면접관에게 핵심이 잘 전달되지 않았다.
  • “왜 한국이었는가”, “왜 유학을 선택했는가”를 짧고 일관성 있게 말하는 훈련이 부족했다.
  • 학업 이야기(React, 독학 내용 등)를 정확하게 언어화하지 못해 혼란이 생겼다.
  • 독학・팀 개발의 성과를 이야기할 때 구체적인 성과나 수치를 제시하는 준비가 부족했다.

【그룹워크】

  • 예상했던 과제와 실제 과제(끝말잇기 방식)가 달라 초반에 당황했다.
  • “모두 합격 작전”에 신경을 쓰느라, 오히려 자신의 즉흥적 대응력・발상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
  • 팀원의 이해도를 보면서 설명하려는 의식은 있었지만, 더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했다.

【면접 답변】

  • 면접 중 갑작스러운 질문에 침착하고 정확하게 답하는 능력이 부족했다.
  • “최근 감동한 일”에 대해 너무 가벼운 이야기(치과 마취)를 말해버려, 가치관이나 인성을 보여줄 기회를 놓쳤다.
  • 역질문은 준비했지만, 짧은 면접 시간 안에서 최대 효과를 낼 만큼 잘 활용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 React 버전과 기술 관련 질문에서 자신의 혼란이 그대로 드러나버렸다.

【정보 정리・사전 리서치】

  • React3 질문처럼, 사용하는 기술이나 환경을 정확하게 정리해둘 필요가 있었다.
  • 회사의 채용方針・研修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내 스킬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말하지 못했다.
  • 그룹워크・면접 방식은 조사했지만, 예상과 다른 방식에 대응할 유연함이 부족했다.

【언어화 능력・전달력】

  • 말이 길어지며 결론이 흐려진 부분이 있었다(특히 유학 이유).
  •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짧고 명확하게 말하는 훈련이 부족했다.
  • 면접관이 이해하기 쉬운 예시·수치·일화 준비가 충분하지 않았다.
  • “말이 잘 안 나온다”는 순간이 많아, 전반적인 언어화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해야 한다.

【개선 방향】

  • 면접 전에 “가장 중요한 질문 3〜5개”를 정해, 핵심만 말하는 연습하기.
  • 그룹워크에서는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사고 훈련을 하기.
  • 기술・학업 관련 내용은 정확하게 정리하고, 짧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준비할 것.
  • 유학 이유와 자기PR은 일관된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하기.
  • 평소에 긴장 완화 연습(호흡・목소리 톤・말 순서 정리)을 실시하기.
  • 감동한 일・도전 경험 등 에피소드형 질문은 여러 개 준비해서 깊게 물어봐도 흔들리지 않도록 준비.
  • 면접 후 바로 복기 메모를 작성해, 개선점 기록을 습관화하기.

Discussion